경남

죽림초등학교(교장 서광훈)는 5월 21일(화), 인근 제석초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각종 화재와 잇단 지진으로 인해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체험과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위해 '통영소방서' 주관으로 안전체험차량이 학교로 직접 찾아와 진행되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연기피난 탈출 체험, 지진 체험, 비상구 찾기 체험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찾아가는 안전교육버스이다. 이날 2학년 학생들은 체험차량에 직접 탑승하여 ▲안전교육영상 시청 ▲지진 및 119전화신고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장애물 및 암흑탈출 체험 ▲ 비상탈출 체험 ▲소화기 분사 체험 등 응급 상황에서의 안전조치 요령을 몸으로 익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고, 안전교육체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생들과 함께 체험교육에 직접 참여한 2학년 박은정 교사는“교실에서 학생들에게 화재대피교육을 꾸준히 해오고 있지만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실제 체험교육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뜻깊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늘 실시된 특별한 체험식 재난대피훈련을 통해 죽림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고, 또한 재난 상황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능력을 길러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