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이성희) 특수학급에 소속된 김○현, 안○민 학생은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시행하는 제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였다. 제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라북도 익산시 등 6개 시·군에서 열렸으며
17개 종목을 3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등이 참여한 대회이다.
김○현 학생은 3학년이고 청각장애가 있으며, 배드민턴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하였다. 김○현 학생은 전국 대회에
출전이 처음이었다. 따라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경상남도 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 담당 코치와 함께 정말 많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였다. 대회가 시작되었고 그 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대회에서 아낌없이 발휘하였다.
그 결과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김○현 학생은“너무
재미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은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고 좋은 경험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안○민 학생은 2학년이고 지적장애가 있으며, 육상 종목 중 100m, 200m, 400m 계주에 출전하였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다. 매주 목요일에 경상남도 장애인체육회 육상지도자에게 육상 훈련을
받았으며, 근력과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과 후 개인 운동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100m 동메달, 400m 계주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아쉽게도 200m에서는 근육통증이 나타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지는 못했다.
안○민 학생은“처음으로 동메달을 따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하지만 200m 예선에서는 1등으로 들어와서 기대가 컸는데 컨디션 조절 실패로 좋은 결과를 못 얻어서 아쉬웠어요. 다음 대회에는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쓰려고 해요. 마지막으로 저를 위해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성희 교장은“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를 계기로 학교생활 및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신감 있게 생활하며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는 통합반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델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통합된 사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대원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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