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주말 동안 100개국에서 보고한 코로나19 사례가 10만 건을 돌파했다"면서 "많은 사람과 국가가 그렇게 빨리 피해를 봤다는 것은 분명 괴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그러나 그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통제될 수 있는 첫 팬데믹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정적이고 조기 대처로 코로나19를 늦추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에서 보고된 8만 명의 확진자 가운데 70% 이상이 회복돼 퇴원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것은 억제(containment)냐 완화(mitigation)냐로 보는 잘못된 이분법에 관한 것이 아니고 둘 모두에 관한 것"이라면서 "모든 국가는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억제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코로나19의 팬데믹을 규정한 정확한 기준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통상 팬데믹은 국가 간 전염이 일어나고 통제를 못 할 때를 일컫는다면서 "싱가포르나 중국 등 코로나19 통제에 성공한 나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고한 4개국 가운데 "중국은 전염병을 통제하고 있으며, 한국은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를 보고하고 있다"면서 "두 국가는 코로나19의 흐름을 돌리는 것이 절대로 늦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게임의 규칙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공격적인 조처를 가능한 한 빨리할 때 성취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탈리아가 전염병을 막으려고 공격적인 조처를 하고 있다는 데 고무돼 있다"며 "그 조처가 향후 며칠 안에 효과를 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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