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번 가족 간 감염은 해외유입에 따라 입국 즉시 격리가 이뤄져 지역감염 확산 우려는 없는 상태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167번은 지난 4일 필리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여수로 온 30대 남성이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임시검사시설에서 10세 미만 자녀 2명 중 1명과 함께 양성판정을 받은 전남 157번 배우자다.
또 다른 자녀 1명은 30대 남성과 함께 임시검사시설에서 생활하다 지난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30대 남성마저 자가격리 중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일가족 모두 순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5일이나 되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므로 ‘고향 방문 자제가 효도’라는 생각으로 이동을 자제하되 부모나 친척, 친지들과 영상통화로 정을 나누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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