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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자 첫 투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속도 내는 국내 제약사들
작성 : 2020년 09월 22일(화) 16:20 가+가-
[신동아방송뉴스=방다은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험에 연달아 돌입하는 등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GC녹십자는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GC5131A는 약물 재창출이 아닌 신약으로 분류되는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다.

이번 임상은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약물의 적정용량을 설정하는 내용이다.

폐렴 환자 혹은 고령 및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외에서 임상 3상에 돌입하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는 국내에서 GC녹십자가 임상 2상을 하는 혈장치료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개발된 면역글로불린 제제다.

다만 완치자 혈장을 어디서 확보했느냐에 차이가 난다.

같은 혈장치료제라고 해도 별도의 임상시험이기에 해외에서의 개발이 국내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국내 코로나19 혈장치료제는 GC녹십자에서 임상을 마친 뒤 공급할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과 국내 임상은 별도지만, 같은 치료제인 만큼 글로벌에서 효과가 입증되면 국내 임상시험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다은 기자 기사 더보기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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