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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조선왕실 태봉·태실 전수조사결과 총 30개소 확인
작성 : 2020년 09월 25일(금) 15:00 가+가-
[신동아방송뉴스=이신동 기자] 조선왕실의 태봉(태실)에 대한 전수조사결과 총 30개소가 확인됐고 이중 10개소는 최초 발견됐다. 경기도는 남아 있는 태실을 보호하고 문화재 지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3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경기도 태봉(태실) 실태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한 뒤 그 태(태반과 탯줄)를 봉안하는 곳을 말하며, 비석을 세우기도 한다. 태봉은 나중에 왕위에 오른 왕자의 태실을 다시 장식해 봉안한 것이다.

태봉(태실)은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다수가 사라지고 훼손됐다.

경기도는 2008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조사한 26개소의 도내 태봉(태실)에 대해 지난해 12월 실태 조사를 거쳐 13개소가 남아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도는 올해 4월 경기문화재연구원과 함께 태봉(태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30개소를 확인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정식 도 문화유산과장은 “숲속에 처참하게 쓰러지고 흩어진 아기비들을 보면서 마음 아프고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전수조사를 토대로 경기도에서 적극적으로 태봉과 태실 유적과 유물을 보호해 도민들에게 의미있는 문화유산으로 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동 기자 기사 더보기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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