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경절사보존대책위원회 진양하씨대종회는 28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진주시가 진주성 내에 조선시대 감찰사 집무실인 선화당 복원을 추진하며 부지 예정지를 아무런 근거 없이 정해, 천년공적 유산 경절사가 훼철 될 위기에 처했다”며 결정에 반발했습니다.
이어 “경절사는 경주에서 태어나 하공진 장군의 위패가 모셔진 진주를 충철의 도시로 일컫는 효시가 된 곳으로 존재의 적법성과 공적성이 이미 확인된 곳”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2018년 진주시장이 선화당 복원을 공약으로 제시해 2019년 선화당 복원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선 직접 이해당사자인 진양하씨, 진양정씨 등 양 문중에는 비공개로 하는 등의 행보는 시의 편향된 목적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정철사의 경절사의 소유권은 진주시에 있기 때문에 예정지 선정은 문제가 없다는 진주시의 대응에 분노가 극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선화당 발굴시 엉뚱한 곳을 발굴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자문, 공청 시 일부 주장인만을 선택적으로 참여시키고, 중세 근세 전공 사학자나 향토사학자는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하는 데에 선화당 복원 관련 자문이나 공청회를 실시한 사실이 없었다고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또한 타 도의 경우 충청(공주)을 제외한 강원(원주), 전라(전주), 경상(대구)은 모두 원형 복원했으며, 문화재 복원 시 원형복원을 하지 않을 경우 문화재청의 허가와 지원이 불가해 다른 위치에 복원하는 것 자체가 불가하다고 전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선화당 복원과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협의 과정 중임에도 진주 하씨 대종회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언론에 알리는 것은 유감이다.
하지만 시는 협의점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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