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경남에서 교육청 공무직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A 씨는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경남 교육청 형평성 고려 채용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게재했다.
A 씨는 경남교육청이 방과후 학교 자원봉사자 무기계약직 전환 공문을 보고 황당해 청원을 올리게 되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11일 1일 자 공문 가운데 방과 후 자원봉사자를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근무시간을 3시간에서 8시간으로 바꾸고, 업무는 기존 방과 후 교사 무 지원에 교무행정 업무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A 씨는 "이는 교육청 공무직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박탈하는 절도 행위"라며 "투명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공무직을 준비 중인 청년의 취업 기회 자체를 박탈하는 행위"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사람들은 기회조차 가질 수 없는 불공정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A 씨는 채용 방식의 투명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공개 채용이라는 제도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편법적인 행정행위를 통해 채용을 추진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과연 교육의 산실인 교육청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해당 채용 건은 11월 1일부터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대상"이라며 "이런 공채제도는 왜 만들어 많은 사람에게 희망 고문을 하는지 의문이다"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A 씨는 "흙수저 국민들이 가질 수 있는 희망은 무엇이냐"며 "정규직도 아닌 무기계약직 자리를 위해 수많은 청년이 밤새워 가며 공무를 처리하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해당 채용 공문은 반드시 원점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7시 35분 현재 6130여 명이 동의했으며, 내년 1월 27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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