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단독] 새조개 채취 해녀들 '시위 선박'에 쇼크 입원
작성 : 2021년 01월 11일(월) 11:49 가+가-

사진=시위선박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새조개 채취 작업을 하던 해녀들이 작업을 방해하는 선박의 위협행위에 놀라 쇼크를 받고 병원에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전남 장흥군 회진면 앞바다에서 새조개 채취 작업을 하던 해녀 20여명이 백모씨(장흥군 회진면 신상어촌계장)의 선박 등, 갑자기 나타난 3척의 선박으로부터 욕설과 함께 근접항해로 심각한 위협을 받았다.

해녀 안모(여.68)씨와 4명의 해녀들은 물속에서 대소변을 보는 등 심각한 쇼크와 정신적 충격으로 장흥군 관내 우리들병원과 장흥병원에 각각 입원 치료중이다.

해녀들은 지난 9일 낮 12시30분경 전남 장흥군 회진면 신상마을 앞 공요수면 새조개 채취 작업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이 마을 어촌계장 등이 승선한 선박(해미1호) 3척으로부터 영문도 모른 채 위협을 당했는데 이들 선박의 공포 시위는 20여 분간 지속됐다.

해양경찰

한편, 해상 시위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지도선은 구조한 해녀들을 싣고 이송하려다 현장에서 대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갑자기 회항을 해, 결국 해녀들이 부른 선박과 차량으로 병원으로 이송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본 해녀들과 주민들은 “해상사고와 안전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할 해경이 사고현장에서 미흡한 조치를 하는 것에 대해 놀랐다”며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 이라고 분개했다.
김기남 기자 기사 더보기

tkfkddl5968@naver.com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