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 '미나리'. 다른 후보작 4편과 최종 수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1년 만에 한국 영화의 또 다른 쾌거입니다.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이 바탕이 된 '미나리'는 한국 배우 윤여정, 한예리와 한국계 미국인 스티븐 연이 열연했습니다.
이미 각종 영화상의 60여 개 트로피를 휩쓸며 일찌감치 평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만 '미나리'는 재미교포인 정이삭 감독이 만들고 브래드 피트의 영화사 플랜B가 제작했지만,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분류됐습니다.
대사의 반 이상이 영어가 아니면 외국어 영화라는 골든글로브의 규정 때문인데, '인종차별'비판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온 할머니 역을 맡은 윤여정은 각종 영화제에서 20관왕에 올랐지만 골든글로브 최종 후보에 들진 못했습니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미국 시각으로 오는 28일 할리우드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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