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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 절대 불가
작성 : 2021년 02월 10일(수) 13:31 가+가-
[신동아방송뉴스=허나영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통합된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의 김천 이전은 “혁신도시 조성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이전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히고 김천과 진주, 양 지역의 갈등 해소와,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습니다.

지난달 27일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12월 10일 경남혁신도시인 진주로 이전한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김천시의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해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말 국토안전관리원은 전국에 5개 지사를 설치하고 교육센터를 김천시로 이전한다는 지방이전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11월 조규일 시장은 국토교통부 관련부서를 방문, 교육센터 이전반대의견을 전달했으며 이후 진주시는 관련부처에 공문을 발송하고 균형발전위원회,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 교육센터의 진주 존치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구 인재교육원은 경남진주혁신도시 조성 당시 이전이 완료된 공공기관의 본사에 따른 조직인데도 불구하고 지금에 와서 위치를 쟁점화하는 것은 이전 공공기관의 항구적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지 않고 혁신도시 조성목적에도 역행하며 또한, 인재교육원으로 인해 인근에 신축한 숙박업소 및 상가의 경기침체로 진주혁신도시의 발전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상영 의장 등 시의회 의장단은 지난 5일 진주혁신도시 국토안전관리원을 방문해 박영수 원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김천 이전 논의는 즉각 중단돼야 하며 당초 취지대로 진주에 그대로 존치되어야 함을 강력하게 피력했습니다.

이에 의장단은 “진주는 1925년 경남도청이 부산으로 이전하고 1983년 대동공업이 경북 현풍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경제가 위기를 맞았고 오랜 침체기를 겪었던 뼈아픈 역사가 있다”며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으로 겨우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원을 빼내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발상으로 전 시민의 저항을 받을 것“이라며 교육센터 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시는 현재 경남도와 더불어 경북도와 김천시,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상호협조가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진주시의회 전 의원은 만일, 김천지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이전계획 추진 시 36만 진주시민들의 극렬한 반대에 직면할 것이고 국가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결과가 될 것이며 반드시 교육센터가 진주지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강력히 주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 관계자는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은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켜 양 지역의 갈등과 소모적 분쟁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는 양 지역을 이해시킬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나영 기자 기사 더보기

navi100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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