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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배구선수 김경희 ‘장한 어버이상’ 수상 취소
작성 : 2021년 02월 16일(화) 16:50 가+가-
[신동아방송뉴스=김진주 기자] 대한배구협회는 ‘2020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배구선수 출신인 김경희 씨가 받은 ‘장한 어버이상’의 수상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측은 지난해 김경희 씨가 이재영·이다영 선수를 한국 배구선수로 길러낸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선사했지만, 최근 불거진 학교 폭력 이슈에 이같이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소속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선수 시절 학교 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피해자 분들께서 겪었을 그간의 상처와 고통을 전적으로 이해하며 공감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학교 폭력 논란이 거세지자 이재영·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한편 배구협회는 "현재 제기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하지 않을 경우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학교폭력 가해자는 향후 모든 국제대회 선발 과정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주 기자 기사 더보기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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