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식사하기 간편한 햄버거도 많이 찾게 되는 데요.
그런데 일부 햄버거 업체들이 배달료를 무료라고 홍보하며 매장가보다 비싸게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햄버거 프랜차이즈 다섯 곳의 가격을 조사해보니, 한곳을 제외한 4개의 프랜차이즈가 배달 가격이 매장 가격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각 업체에서 대표 햄버거 세트 메뉴를 4개씩 주문하는 경우, 매장 가격보다 4000원에서 4800원을 더 지불하는 겁니다.
소비자들이 햄버거를 많이 주문할수록 가격 차이가 커진다는 말인데요.
모바일과 업체홈페이지에선 가격 차이 안내 문구를 맨 아래쪽에 작게 표기해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또한 일부 애플리케이션에선 배달비가 ‘0원’이라는 홍보까지 했는데요.
소비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음식 가격에 배달료를 포함시킨 가격을 지불한 겁니다.
소비자원은 업체들에게 주문·결제 과정에서 이러한 거래 조건을 알기 쉽게 표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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