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에도 원산지 표시단속에 적발된 1,081건의 위반사례 중 배추김치에 이어 돼지고기가 두 번째로 적발건수가 높았습니다.
이런 돼지고기를 수입산 인지 국내산인지 판별하려면 이전엔 보름이 걸렸는데,
앞으론 5분 만에 원산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단속현장에서도 몇 분 만에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정키트’를 개발한 건데요.
이 돼지고기 ‘검정키트’는 국내산 돼지는 모두 '돼지열병 접종'을 했다는 점을 착안해 식별이 가능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기존엔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1건당 분석비용 40만 원과 시료량 2kg이 소요됐지만 앞으론 비용 만 원 정도로, 연간 약 3억원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일 큰 기대효과는 현장에서 바로 위반 여부를 확인해 업체에서 증거를 인멸할 시간이 없어 단속에 유리하단 겁니다.
한돈협회는 “검정키트의 신속한 보급 확산으로 한돈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돼지고기 유통질서를 다시금 세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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