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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문 양산시장 연루 의혹들…국민감사 청구한다
정의당, 300명 이상 서명 받아 감사원에 감사 청구
작성 : 2021년 06월 08일(화) 17:03 가+가-

▲ 사진 = 김일권 양산시장 취임 전후 3년간 양산시 관급 전기공사 비교 데이터. 친인척 A업체는 김 시장 취임 전 3년간 5건에 불과하다 취임 후 33건으로 관내 53개 업체 중 수주량 3위를 기록했다

[신동아방송=허나영 기자] 정의당은 김일권 양산시장이 연루된 여러 특혜 의혹이 사실인지 진상을 밝혀달라며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정의당 양산시지역위원회는 8일 "김일권 시장의 땅 투기 의혹과 약국 특혜 의혹,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 여러 의혹으로 사회적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며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를 진행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서명을 받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땅 투기 의혹은 2019년~2020년 사이 김일권 시장의 재산 증식을 위해 본인 소유 농지 앞 하천 제방관리용 도로를 양산시가 적법한 절차 없이 건축법상 진입도로로 지정하고 제방확충공사를 진행했다는 게 주 내용이다.

약국 특혜 의혹은 2018년 김 시장 취임 후 양산부산대병원 건너편 약국단지 앞 공공공지에 울타리를 철거하고 유지하는 조건으로 김 시장 측에서 돈을 요구했다는 게 핵심이다.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의혹은 김일권 시장 처제 업체에서 양산시 관급공사 일감이 김 시장 취임 전에 비해 취임 후 수주량이 급격히 증가해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내용이다.

이밖에 양산시와 관련된 여러 의혹도 국민감사 청구 대상에 포함됐다.

감사원의 국민감사 청구는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부패행위로 인해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 국민 3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면 진행할 수 있다.

서명이 감사원에 전달된 뒤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에서 감사를 진행할 요건이라 판단하면 감사원에서 감사를 시작한다.

정의당 관계자는 "이번 주에 주민들에게 기준 300명 이상의 서명을 받고 다음 주쯤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를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허나영 기자 기사 더보기

navi100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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