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설을 근간으로 황제(黃帝)와 노자(老子)를 교조로 삼은 중국 민족종교인 도교는, 후한(後漢)시대 장도릉(張道陵)이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모시는 신들이 매우 많아서, 시대에 따라 선호하는 신이 새로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면서 현세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노자의 도덕경은,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처럼 분별심이 없어야 제대로 된 수행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도교에 귀의한 도사(道士)라면 반드시 덕을 쌓고 선을 행해야 한다고 한다.
도교는 장생불사(長生不死) 추구가 기본이라, 이를 이룰 수 있다는 여러 가지 방술(方術)을 실천하는데, 남녀가 성을 통해 건강해 진다는 음양(陰養) 사상에 바탕을 둔, 실제로 도사들이 행한다는 수련방법인 방중술(房中術)은 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도교의 선인 중 성무선악설(性無善惡說)을 설파한 고자(告子)는, 인간의 성(性)에는 선도 없고 악도 없으며, 생리적 욕망이 성품이고 그 중에서 식욕과 색욕이 대표적 성이며, 이것은 살아있는 모든 것에 있는 것이라, 그 자체를 선하다거나 악하다고 할 수 없다고 했으며,
방중술 내용을 보면, 성 행위 방법과 지켜야 할 규칙, 성에 관련된 약이나 음식, 불륜에 대한 훈계 등으로, 성 본능을 억압하거나 방종하지 말고 올바르게 행해서 음양이 조화를 이루면 불로장수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그 내용이 상당히 외설적이라, 최근 찌라시에서 방중술이 자주 언급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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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는 여러 방술을 수련하면 단계에 따라 상자(上者), 중자(中者), 하자(下者)가 되며, 이는 천선(天仙) 지선(地仙) 시선(尸仙)이 된다는 가르침으로 수련을 강조하지만, 전적으로 이와 같은 연단술(鍊丹術)만을 닦는 것이 아니라, 적덕행선(積德行善)하고 계율을 지켜야 진선(眞仙)이 된다는 도덕적 측면을 우선시하는 종교라고 한다.
그래서 도교는, 속세의 일에 관여하지 말고, 거짓말하지 말고, 부정한 방법으로 치부하지 말고, 악을 행하지 말고, 부단한 수련으로 도사, 진선이 되라는 것으로,
한마디로 적덕행선(積德行善), 덕을 쌓고 선을 행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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