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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 3건, 경기도 등록문화재 선정
작성 : 2022년 04월 05일(화) 17:08 가+가-
[신동아방송뉴스=정지윤 기자] 경기도가 도민의 삶과 흔적을 담은 근대문화유산으로 군포 둔대교회,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 근화창가 제1집 등 3건을 선정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등록문화재 분과위원회를 열고 군포 둔대교회 등 3건의 경기도 등록문화재 등록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군포시 둔대동에 있는 ‘군포 둔대교회’는 일제강점기인 1936년 건립됐으며, 53㎡ 규모의 작은 한옥에 종교 기능을 부여한 건물입니다.

한옥과 서양의 건축 특성을 혼합한 절충형 근대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 지역사회 농촌 계몽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됐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보존된 소금창고 2동입니다. 대규모 국내 천일염 생산지인 ‘소래염전’ 관련 유적과 유물이 대부분 소멸된 상황에서 남아있는 귀한 근대유산입니다.

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근화창가 제1집’은 2점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민족의식이나 애국심을 고취하는 가요를 치안 또는 풍속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금지한 창가집입니다.

이희완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등록 선정된 3건은 일제강점기에 생성된 유산들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버텨낸 우리 선조들의 삶의 흔적이라는 점에서 경기도의 지역성을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대문화유산을 발굴해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지윤 기자 기사 더보기

dpqms9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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