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월 기준 국민연금(노령연금) 월평균 수급액이 가장 적은 광역자치단체는 전남과 전북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이 가장 적은 광역자치단체는 전북으로, 월평균 수급액이 50만 3천200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남이 월평균 수급액 51만 9천400원으로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적었다.
김 의원은 국민연금 중 10년 이상 가입자에게 65세 이후부터 지급되는 노령연금을 기준으로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을 분석했다.
광주 거주 가입자의 월평균 수급액은 54만 3천800원으로 17개 시도 중 10위에 위치했다.
월평균 수급액이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는 울산(75만 7천200원)이었다.
평균 수급액 1위인 울산과 호남과의 차이는 전북(25만 3천9백원), 전남(23만 7천8백원), 광주(21만 3천4백원)으로 모두 20만 원 이상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전남·전북·광주) 외 광역자치단체의 월평균 수급액은 ▲세종 61만 800원 ▲서울 60만 4천700원 ▲경기 59만 2천100원 ▲경남 58만 3천700원 ▲인천 57만 2천700원 ▲대전 56만 2천800원 ▲부산 55만 9천300원 ▲경북 55만 6천700원 ▲강원 54만 1천300원 ▲충북 53만 7천900원 ▲제주 53만 5천500원 ▲대구 52만 9천700원 ▲충남 52만 5천700원 등의 순이었다.
김회재 의원은 “국토 불균형,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인해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된 가운데, 노후대비를 위한 1차 사회안전망인 국민연금에서조차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와 고부가가치산업이 부족해 발생하는 소득 격차가 노후 보장수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소외지역에서 발생하는 노후보장 격차의 해결을 위한 추가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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