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이웃나라 일본의 매독환장 급증, 원인은 인터넷 만남으로 성적접촉 영향 추정
- 성병 중 하나인 매독은 성접촉에 의해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 올 상반기에만 5615명으로 작년에 비해 1.6배 많아졌다.
작성 : 2022년 07월 18일(월) 10:29 가+가-

사진=매독 일차로 생식기에 굳은 궤양의 모습 (자료제공: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공중보건 이미지 라이브러리)

[신동아방송=박대영 기자]매독은 성병의 하나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위험한 성병이다. 트레포네마 팔이듐이라는 스피로헤타 병균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매독'이라는 이름은 1기 매독의 피부 궤양이 매화 같은 모양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한 모양의 박테리아는 진단을 좀 더 빨리 내릴 수 있게 해주며 회오리 모양의 박테리아는 흔티 않기 때문이다.

매독의 등장에 배경은 여러가지 설 중에 아메리카 대륙의 풍토성 성명이 매독의 기원이라는 설이다. 유럽인들이 신대륙을 발견하고 그곳의 매독균을 보유한 원주인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후 유럽 대륙으로 귀환하면서 구대륙에 매독이 유입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가지의 설들이 증명하듯이 매독은 사람에게는 아주 위험한 병이다.

최근 매독은 일본에서 급속도로 성행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23년만에 가장 많은 매독 환자가 발생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연간 전체로 1만명을 넘어설 전망으로 매독의 주 감염 경로는 성관계이다.

1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름녀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올들어 7월3일까지 보고된 일본 내 매독환자가 5615명에 이른다고 12일 밝혔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429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수 급증한 상태이다.

이는 1999년 현재와 같은 방식의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지난해 전체 (7983명)의 1.6배 많은 수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매독에 대한 역사를 살펴보면 태평양전쟁 패전 직후인 1948년 연간 22만명에 달했을 만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렸다. 그러나 항생제인 페니실린이 보급되고 나서 안정적인 추세로 돌아섰고 1967년 1만2000명을 정점으로 차츰 감소추세가 되었고 1997년에는 500명 수준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2011년 매독환자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3년 1000명을 넘어서면서 다시 확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일본의 매독환자 숫자는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에 집중 된 매독환자는 최근 지방 중소도시로 퍼지면서 지난해 전체 감염자 중 3분의2는 남성이고 여성감염자 중 60%가량은 20대 여성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면서 외국인이 대거 유입되었기 때문에 소셜미디어나 매칭앱 등을 통한 남녀간 교제 방식의 다양화 등이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오노 야스히코 성병클리닉도쿄 원장은 "인터넷 등에서 만나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성적 접촉을 하거나 성접대 업소에 종사자 또는 이를 이용한 사람들의 증가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라고 전했다.

매독은 전신발진이나 임파선 부종, 음부 궤양 등을 동반한다.

초기 증상은 가볍지만 이를 방치하면 나중에 심장이나 뇌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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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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