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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중,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한국 공사 초치
작성 : 2023년 04월 28일(금) 16:43 가+가-

사진=워싱턴선언을 한 한미 정상

중,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한국 공사 초치

[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尹통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정상회담에서, 한미 간 ‘핵협의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NCG)’을 창설을 골자로 하는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서 양 정상은 “역내 안보와 번영의 필수 요소로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불법적인 해상 영유권 주장, 매립지역의 군사화 및 강압적 행위를 포함하여 인도·태평양에서 그 어떤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했다”고 명시 한 것으로 알려지자,

중국 외교부는 류진쑹(劉勁松)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장을 통해 강상욱 주중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한·미 공동성명의 중국 관련 잘못된 표현에 대해 ‘엄숙한 교섭을 제기’하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尹통이 지난 19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변경 반대’를 강조하자 외교부 쑨웨이둥(孫衛東) 부부장이 정재호 주중대사에게 전화로 항의한 바 있고,
한국은 중국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이 지난 2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윤 통 발언에 대해 “부용치훼”라는 표현에 외교적 결례라며 20일 저녁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강하게 항의한 바 있다.

중국의 ‘엄숙한 교섭 제기’는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로, 웨젠(約見)‘은 중국 외교부가 중국 주재 타국 외교관을 외교부로 부르거나 별도의 장소에서 만나 자국의 항의 사항 등을 전달하는 중국의 외교용어로,
상대국 대사 등 대표급을 소환하는 자오젠(召見·불러서 만나다)에 비해선 수위가 낮지만 한국 외교 용어로는 ‘초치(招致)’에 해당한다고 한다.

워싱턴선언에 항의 하는 중국 외교부

한편, 이번 한미 ‘워싱턴선언’으로 한국은 중국과 외교, 경제에서 한층 어려운 길을 걸을 것이라고 외교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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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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