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단독] 中, “머스크 학습효과, 자체 스타링크 만든다”
작성 : 2023년 05월 27일(토) 12:31 가+가-

사진=중국제 스타링크 계획을 실현할 로켓 창정 시리즈. 차이나코리아제공

[단독] 中, “머스크 학습효과, 자체 스타링크 만든다”

[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개전 초기 강력한 전력의 러시아에 맞서 3일이면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은 것은, 우크라이나의 정보통신 기반 시설의 파괴에도 불구하고 머스크가 제공한 스타링크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유지되는 것이라고 판단한 중국은, 자체 위성으로 인터넷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중국은 대만 등과의 전쟁 발발 시 미국 스타링크를 무력화하는 것을 목표로로, 'GW'라는 코드명으로 자체 위성 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기존 4천여개에 더해 1만3천개의 위성을 더 발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인민해방군 과학자들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GW의 핵심은 550㎞의 태양동기궤도(SSO, Sun-Synchronous Orbit)에서 작동하는 스타링크 위성들보다 높은 700㎞에 올려, 더 높은 위치에서 스타링크 위성들을 추적하고 필요시 스타링크의 운용에 개입하거나 방해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머스크의 스타링크를 만든 로켓 팰컨 시리즈. 나무위키

이를 위해 중국은 중•저궤도까지 위성 등을 운반하는 창정(長征) 8호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 현재 하이난 원창에서 창정 8호를 연간 50대 이상 조립할 수 있는 초대형 로켓 공장을,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계획이 실현될 경우, 미국과 서방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Lin jing zi 특파원 기사 더보기

smspd1@naver.com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신동아방송 지역방송국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