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미·걸프협력회의(GCC)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미국은 중동을 떠나지 않았다‘며, 이란과 사우디를 화해시키는 등 중동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을 견제하고 나섰다고 아랍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7일(현지 시각) 블링컨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걸프협력회의(GCC) 개회식에서 “미국은 이 지역에 있고, 우리는 여러분과 협력 관계를 맺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GCC는 더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더욱 번영하는 중동에 대한 미국의 핵심 비전”이라고 강조했는데,
그러면서 블링컨이 “공해상에서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불안정한 행동을 하는 이란에 공동으로 대응하자”고 촉구하며 예멘과 시리아, 이란을 언급하며 중국 견제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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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산유국 국가들은 전쟁을 끝낸 미국이 철수하자, 중국과 안보,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사우디는 러시아 힘 빼기 위한 미국의 증산 요구를 무시하고 오히려 하루 100만배럴 추가 감산을 예고하는 등, 중국 중재로 천년의 적이라는 시파의 맹주 이란과 관계를 정상화하면서 7년만에 사우디에 대사관을 전면 재 개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우디가 불편해하는 ‘사우디 인권 문제’를 블링컨이 언급하는 등 미국이 예전 같은 영향력을 발휘할 지는 미지수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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