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는 18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친강 외교부장을 만날 것이라고 AP통신이 10일(현지 시각) 보도하면서, 블링컨이 시진핑 주석을 만날 수 있다고 전한 가운데, 양국은 이에 대한 공식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주 ‘샹그릴라 대화’에서, 미국이 제안한 국방 책임자 회담을 중국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은 사우디에 러브콜을 보내는 등 중국 견제에 나서며 한편으론 화해의 악수를 청하는 것인데,
백악관이 중국이 쿠바에서 2019년부터 미국 감시를 위한 비밀 정찰기지 운영해왔다고 성명을 통해 밝혀, 미, 중관계는 중국제 정찰 풍선 사태 직후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들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이 e메일 성명에서, 중국이 최소 2019년부터 쿠바에 도청 기지를 두고 정보를 수집했고, 이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일대일로를 통해 해외에 군사기지를 건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첩보 수집은 공공연한 비밀로, 블링컨의 방중을 앞둔 시점에서 나온 이 같은 성명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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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이 한국, 일본, 호주 등 파트너 국가의 미군 기지에서 광범위한 도청 시설 시스템을 운영하며, 중국, 북한은 물론, 동맹국인 한국 대통령실의 통신정보, 군사정보를 수집하다 들켜 문제가 됐었다고 꼬집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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