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에서 중국의 개발도상국 지위 박탈을 위해 전방위 압박에 나서자, 중국이 반발하면서 미, 중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더힐 등 다수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이른바, ‘중국은 개발도상국이 아니다’라는 법안을 찬성 415, 반대 0으로, 지난 27일 미 하원이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국제사회에서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면 각종 규제가 유예되거나 금융 지원의 대상이 될 수도 있어, 중국 견제용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이 법안 발의자 영 김 아태소위 위원장은 "중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2위로, 세계 경제의 18.6%를 차지하며, 중국의 경제규모보다 앞서는 것은 미국이 유일하고, 미국은 선진국 대우를 받고 있으니, 중국도 그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하원은 정찰풍선 사용을 규탄하는 결의안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전략적 경쟁 문제를 다루겠다는 특별위원회도 설치하면서 대중국 압박을 이어가는 중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국은, 오바마 시절인 2011년 팔레스타인이 유네스코에 가입하자 유네스코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으며, 이어 2017년 10월 트럼프는 유네스코의 반(反) 이스라엘 성향을 이유로 유네스코를 탈퇴를 선언했고,
중국은 유네스코 업무에 계속 참여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미국의 태도를 비판하자
곧바로 이스라엘도 탈퇴한 바 있는데,
11일(현지 시각) 미국이 유네스코 재 가입을 선언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결국, 미국의 유네스코 재가입 선언은 유엔 기구의 각종 의제에 대한 중국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견제하고, 블링컨 국무장관을 중국으로 보내 화해의 손을 내미는 강, 온 양면 전술로 보이는데,
블링컨 방중에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유네스코(UNESCO)는 전 세계 교육, 과학, 문화 보급과 교류를 위해 설립된 유엔의 전문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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