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8~19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을 만난 것을 두고, 남과 북이 서로 다르게 평가했다고 국제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미국이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패권과 대결만을 계속 추구하려 든다면 영원한 패배자의 숙명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 (21일 조선중앙통신)
“美 국무장관 방중은 中과 경쟁은 하되, 정치·외교적으로, 인도·태평양 문제, 우크라이나 문제까지 中과 대화를 이어 나가겠다는 뜻으로 이해한다” (20일 파리 프레스룸에서 대통령실 관계자)
대통령실은 미국이 중국을 배제하려던 ‘디 커플링’에서 ‘디 리스킹’으로 국면을 전환했다고 본 반면,
북은 대중국 압박정책의 실패를 자인한 도발자의 수치스러운 구걸 행각, 외교 실패를 인정한 굴욕 외교라고 평가 절하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바이든의 대선 전략의 일환으로 정찰 풍선 사건 등으로 중국을 때리는 척했으나, 뒤로는 꾸준히 실무 담당자, 고위급 관리들의 접촉을 이어 왔었다.
미.중은 현실적으로 디커플링이 가능하지 않은 경제 구조를 고착화해 왔으며, 러시아의 동진을 막기 위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동맹의 한 축인 중국을 배제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이는 것은,
미국과 서방은 전쟁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기 때문으로, 종전이 목전에 왔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미일 동맹의 하부구조인 한국은 미일이 통제 가능하니, 중국에게 미국 본토 공격 능력을 보유한 것을 추정되는 북한을 관리해 달라는 것이, 이번 블링컨의 방중 목적 중 하나로,
美中 만남에 대해 한국은 생각이 없고, 북한은 평가 절하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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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 대화에 이어, 北美 대화도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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