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주석이 러시아 국빈 방문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핵무기를 사용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는 복수의 외신 보도에, 크렘린 궁 대변인은 “핵 전쟁에는 결코 승자가 있을 수 없다. 핵 전쟁은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는 정상회담 성명을 강조했으나,
같은 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일반적으로 모든 전쟁은, 평화 조약 서명, 또는 미국이 1945년에 (일본에 원폭 투하)했던 것처럼 끝날 수 있다”며 핵은 언제든 꺼낼 수 있는 카드라는 것을 암시한 바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핵 무기가 아닌,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사보타주 계획을 주장하면서 핵 위기 가능성이 커지자, 각국 대사관이 핵 사고가 발생 시 대피요령을 전파하면서 가능하면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데보라 주 러시아 영국 대사는 5일 대사관의 sns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과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서남부지역에서 드론 공격과 폭발 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자포리자 원전도 안전하지 않다며 “(우리는) 러시아에 여행을 오지 말 것을 계속 권고해 왔으며, 이미 이곳에 있는 영국인은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한 떠날 것을 고려하라”고 경고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위쳇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핵 위기 가능성을 거론하며, 핵 위기 발생 시 신분증, 마스크, 호흡기, 물과 식량 등을 챙길 것을 당부하고, 중국인은 절대로 우크라이나에 오지 말 것을 경고했다고 6일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에서 핵 무기와 핵 발전소 위협으로 핵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일본에선 핵 발전소 폭발로 인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하겠다는 핵 쓰레기 위협이 현실이 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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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이 핵으로 몸살을 앓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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