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중국이 중동지역에 대한 관여를 강화하면서, 천년의 적이라는 수니파(사우디)와 시아파(이란) 맹주들의 관계 정상화를 주선하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중국에 가야 할 필요가 있다" 면서 7월 중 중국행을 선언한다.
네타냐후의 발언은, 시진핑 주석이 최근,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건설을 지지했으며,
2014년 중단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협상 재개 노력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빠져나간 중동에서 영향력을 확대에 공을 쏟고 있기 때문으로,
네타냐후는 지난해 연말 재집권에 성공했으나, 네타냐후가 주도하는 초강경 우파가 요르단강 서안 유대인 정착촌 확장과, 사법부 무력화 입법 추진 등을 둘러싸고 바이든 행정부와 빚은 갈등으로,
네타냐후는 취임 후 7개월 동안 미국 대통령의 방미 초청을 받지 못했으며,
심지어 바이든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 내각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극단적”이라며 ‘독재자’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었다.
그런 네타냐후가, 7월 방중을 계기로 중국에 사우디와의 관계 정상화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하자,
바이든이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진 네타냐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를 백악관에 초청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18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러나 조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네타냐후의 미국 방문을 확인할 뿐, 구체적인 방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유대인으로 맺어진 전통적인 우방으로, ‘상호방위조약’ 없는 '인지적 동맹' 관계로, 다른 국가들보다 강한 결속력을 유지해 왔으며,
미국은 2020년까지 경제, 군사 원조로 2360억 달러를 지원했으며,
현재도 이스라엘은 미국으로부터 매년 약 38억 달러 규모의 군사원조를 제공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이든의 이번 초청은, 네타냐후가 중국과 교류 확대를 사전에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워싱턴 방문 없이 중국을 먼저 방문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불만 표시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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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미국의 끊임없는 우크라이나 지원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은,
러시아가 분쟁중인 시리아 제공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에너지와 식량 등 경제적으로 러시아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속사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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