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어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철수를 선언한 영국이 오늘과 내일 대원들을 서울 소재 호텔로 이동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과 벨기에도 철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 평택 미군기지로 1천여명의 대원들을 옮기기로 했으며, 벨기에도 인천에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알려져, 영국에 이어 미국과 벨기에가 잼버리 야영장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루 폴슨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4일 참가자 학부모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잼버리 현장의 상태 때문에 6일 참가자들을 평택 미군기지로 이동시켜 5일간 머무를 예정이라고 철수 계획을 밝혔다.
스카우트 종주국 영국에 이어 미국과 벨기에가 철수를 결정하면서,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중단 위기에 처했다.
영, 미, 벨 단원들은 4만 3천여 명 가운데 6천 7백여 명에 달한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개영 전부터 500여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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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개영식 당일도 150여명의 열사병 환자, 수백명의 피부질환자, 벌레 물림 환자 등이 발생했고,
지속적인 폭염과 배수, 위생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은 철수 결정 나라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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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를 하는 나라들이 더 늘어나면 대회 자체가 중단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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