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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日 No.2 아소 전쟁 선동에, 허튼소리 더 이상 청나라 아니다
작성 : 2023년 08월 10일(목) 11:21 가+가-

사진=대만에서 미국, 대만, 일본은 중국과 싸울 각오로 맞서야 한다며 전쟁을 선동한 일본 서열 2위 아소 다로가 대만 총통을 만나고 있다.sns

[국제] 中, 日 No.2 아소 전쟁 선동에, 허튼소리 더 이상 청나라 아니다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중국은 지난 7일 대만을 방문한 일본 서열 2위 아소 전 총리가, '강력한 억지력을 발휘해 ‘싸울 각오’를 해야 한다며 전쟁을 선동하자,

마관 조약 당시 청 아니니 허튼소리 말라며 일침을 날렸다.

지난 7-9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라이칭더 민진당 총통 후보 등과 만난 아소가,
대북의 한 포럼에서 ‘강력한 억지력’, ‘싸울 각오’로 미국, 대만, 일본은 중국에 맞서야 한다며 전쟁을 선동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은 외교부 명의의 입장문에서 "중국은 1895년 마관(시모노세키) 조약을 체결하던 때의 중국이 아니다. 일개 정치꾼이 대만을 방문해 대립과 대결을 부추기고 내정을 간섭하는 것은 '중일 4가지 정치문건' 정신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다”라며,

"일본은 반세기 동안 대만을 식민지배 하면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죄를 저질렀으며, 침략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엄중한 역사적 책임을 지고 자숙과 신중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관 조약은 ‘북경 조약’과 함께 중화사상이 무너지는 굴욕적인 조약으로, 당시 청나라는 일제에게 요동반도와 대만을 넘겨준다는 내용이 골자다.
마관조약 당시 모습. 중국이 일제에 무릎 꿇은 치욕의 역사로 기억한다고 한다.

아소의 전쟁 선동과 관련 주일 중국대사관은, "주제넘은 헛소리"라며 "일본이 중국 내정과 일본 안보를 하나로 묶는다면 일본은 다시한번 갈림길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일본 측에 엄정한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아소의 전쟁 선동에 미국은 원론적인 대응으로 일관했고,

중국의 강한 반발은 일본이 선제 타격, 전쟁 가능 국가로 완전한 변을 꾀할 때까지,

일본은 중국과 직접 대결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조도환 기자 기사 더보기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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