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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와 서방,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제공했나, 푸틴 선택은?
작성 : 2023년 09월 01일(금) 18:07 가+가-

사진=미국이 우크라에 제공한 미사일 부대.sns

사진=미국이 우크라에 제공한 미사일 부대.sns
[국제] 美와 서방,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제공했나, 푸틴 선택은?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Lin jing zi 특파원]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포함한 러시아 점령지와 본토에 대규모 공습을 벌일 때, 우크라 국경에서 북쪽으로 700㎞ 떨어진 러시아 공항이 포함돼서, 美와 나토가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었다.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우크라가 생산한 미사일’로 러시아군의 S-400 미사일 방어체계를 파괴했다고 현지언론에 밝히기도 했으나,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아 전쟁 당사자들의 허풍 정도로 여겼는데,

이번에 미국 뉴스위크가 인테르팍스-우크라이나 통신을 인용해 젤렌스키가 장거리 무기의 자체개발 성공을 확인했다고 31일 보도했다.

당시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핵심 관리들과 전화 회의에서 "우리 장거리 무기를 성공적으로 사용했으며, 700㎞밖에 떨어진 표적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말했는데,

그가 말한 700㎞ 떨어진 표적은 프스코프 공항이었으며, 지난 30일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포함한 6개 주에 대규모 공습을 벌일 때 타격 당한 곳이라,

뉴스위크는 프스코프 공항 타격 무기가 우크라가 제작한 장거리 미사일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었다.
우크라 국경에서 700km 떨어진 러시아 북서부의 프스코프 공항이 타격 받은 모습.sns

지금까지 우크라는 서방 국가들에게 제공받은 미사일 중 사거리가 가장 긴 것은 225㎞ 정도인 스톰쉐도우, 스칼프 등 공대지 미사일로 알려졌으나,

이들의 원래 사거리가 480㎞ 이상이나 이를 그대로 줬어도, 공대지 미사일이라 항공 전력이 무너진 우크라가 사용하긴 어려운 상태고,

전쟁 상태의 우크라가 미사일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 미국이나 서방이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한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가 자신들이 제공한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경우, 전쟁이 NATO와 러시아의 대결로 확전 될 것을 우려해 지원에 난색을 보였으며,

러시아도 서방이 장거리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행위를 '레드라인'으로 강조했으나, 美와 서방의 물량공세에 전선 고착화가 심화되면서,

우크라가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계속 타격한다면, 푸틴의 선택지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이 우크라에 제공한 미사일 시스템.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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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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