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Lin jing zi 특파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에, +3자격으로 한·중·일이 참여하는 정상회의 시작 직전,
일본 기시다 총리가 별도 장소에서 ‘벤또’를 먹던 중, 중국 총리가 나타나자 급하게 중국 총리를 따라 나섰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리창 중국 총리가 회의 참석을 위해 대기실로 들어서자, 기시다는 도시락을 먹다 말고 급하게 밖으로 리창 총리를 만나러 갔으며,
두 총리는 대기실에서 약 10분 정도 서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가 중국 총리의 ‘바짓가랑이를 잡은 것’은, 일본이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면서 시작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때문으로, 기시다 총리는 이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 리창 총리는, “핵 오염수 방류는 세계 해양 생태 환경과 사람들의 건강에 관련이 있으며, 일본은 국제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인근 국가 및 관계자들과 충분히 협의해 한다”며,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무단 방류를 강하게 비판했다.
요미우리는 일본이, 오염수 투기 후 처음 이뤄진 중국과 접촉에서 나온 반응으로 향후 중-일 관계를 판단하려 했으나,
美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를 중국의 경제적 강압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일본은 오염수 방류 절차는 국제 기준에 부한 한다고 말했으며,
尹통이 이날 예상대로 오염수 방류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은,
한국이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사실상 용인한 것이라는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있어,
중국의 일본산 해산물 전면 수입 금지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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