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Lin jing zi 특파원] 부산 엑스포 유치를 핑계로, 유럽의 휴양국가 겸 조세 피난처인 몰타와 안도라를 연이어 방문한 韓 법무장관의 출장 목적이 의심받을 외신이 나왔다.
몰타 현지 언론 '몰타 투데이' 는 2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12일 韓이 직접 방문해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던 몰타가, 사우디 지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몰타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소속 181개국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20년 기구에 가입 했으며, 다음달 28일 실시되는 2030 월드엑스포 투표에서 사우디 지지를 최종 결정했다"면서,
"사우디의 제안이 몰타의 국익과 다양한 양자 관계를 위해 더 유익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사우디의 물량 공세에 넘어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몰타는, 韓 장관의 몰타 방문이나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같이 방문했던 안도라도 韓의 방문에 대해 평가하지 않았으며, 안도라는 로마 지지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결과에 대해 영국 매체인 디 아티클(The Article)은,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든 부산에 좋은 평가도 있었으나, 새만금 잼버리의 대실패(fiasco)가 경쟁력을 상실했다"면서
"4만3,000명의 청소년도 관리하지 못한 나라에서 2,8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 의심하는 나라가 많다"고 뉴스버스가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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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수천명의 온열 질환자와 피부질환자들이 발생하면서, 본국의 부모 등 보호자들이 자국 정부를 통해 尹정권에게 빠르고 강력한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나, 사후대책마저 부실하게 마무리한 것이,
디 아티클(The Article)의 평가 배경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의 이런 반응을 모르고 몰타와 안도라에 가서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갔다면 다른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이를 해명하기 위해서도, 출장비 내역과 일정을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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