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Lin jing zi 특파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가자지구에서 시가전에 돌입한 가운데, 이란이, 레바논 헤즈볼라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제한적 공격을 허용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복수의 외신이 전했다.
지난 22일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은, 이스라엘 전투기의 레바논 공습으로 헤즈볼라 대원 6명이 숨진 것과 관련,
헤즈볼라의 2인자 나임 카심의, 이스라엘은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우린 이미 전쟁의 중심에 있다”는 말을 보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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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참전은 기정사실화되는 듯했으나,
1-4차 중동 전쟁에서 입증된 만만치 않은 이스라엘의 군사력과, 미국이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지중해에 배치한 2개 항모 전단의 막강한 화력 등,
섣부른 행동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반격을 받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히잡으로 촉발된 국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을 수 있어 대놓고 개입을 결단하기 쉽지 않았으나,
이미 수니파 맹주 사우디가 팔레스타인 지지를 선언한 상황에서,
이란이 개입하지 않을 경우, 시아파 맹주로 이슬람 혁명을 완성시키겠다는 명분과 입지가 사라질 것이라는 판단에 참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란 수뇌부는 헤즈볼라에 국경 넘어 이스라엘 군사 표적에 대한 제한적 공격을 허용하는 데 의견이 일치했으며,
이란과 연계된 역내 다른 무장단체들에게도 미국을 겨냥한 (수위 낮은) 공격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란 내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 등 복수의 외신들이 전했다.
그러나 전쟁은 이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시리아와 레바논 등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고,
상황에 따라 아랍 형제국들의 추가 참전을 배제할 수 없어,
우크라이나와 중동 두 개의 전장이, 각 동맹국들이 참가하는 3차 세계 대전으로 까지 번질지는 미국의 의지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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