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Lin jing zi 특파원] 이란이 헤즈볼라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제한적 공격을 허용한 가운데, 연계된 역내 다른 무장단체들에게 낮은 수위로,
미군 기지에 대한 원격 공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8일과 23일 시리아에 있는 탄프 미군기지를 겨냥한 무인기 공격이 있었으며,
이라크 서부 아사드 미군공군기지는 지난 일주일 동안 세번의 드론과 로켓 공격을 당했고, 예멘 후티 반군의 순항 미사일은 미 구축함이 요격 했으며,
북부 아르빌의 하리르 공군기지도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
존 커비 미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은 23일 브리핑에서, 지난 며칠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군 기지를 상대로 로켓과 무인기 공격을 한 무장 단체 배후에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정권의 지원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이란에 대한 복수나 제재 등 언급은 하지 않아,
이란 참전 등 아랍 국가들과 전면적인 확전은 경계했다.
그러나 시리아와 이라크 미군 기지들에 대한 이슬람 무장세력의 잇따른 공격은,
5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 폭격 이후 전쟁을 중재하겠다며 이스라엘을 방문한 바이든이 네탸냐후를 이스라엘 공항에서 포옹하는 장면 이후,
전폭적 이스라엘 지지 선언이 도화선이 된 것으로,
|
미국은 전쟁이 발발하자 이스라엘에 대한 강한 지지 입장을 밝히며 2개의 항공모함 전단을 이스라엘 근해에 배치했고,
현지에 주둔 중인 미군 기지를 향한 공격을 막겠다며 사드(THAAD) 등 요격체계의 추가 배치 계획을 밝혔는데,
미국의 미사일 요격체계는 오로지 이스라엘을 방어하는 것이 목적이어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늘어날 수록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 역시 크게 늘 것이라,
이렇게 되면 미국은 자신들을 공격한 무장세력을 응징한다며 직접 군사적 행동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여,
미국은 이스라엘의 ‘잔디 깍기’ 전략을 넘어 ‘인종 청소’의 한 축이라는 굴레를 벗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미국이 이스라엘 전쟁에 참전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마무리하고 대만 분쟁을 고조시켜 중국을 봉쇄하겠다는
'인도태평양봉쇄전략'은 계획 변경이 불가피해 보인다.
smspd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