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김해학부모지원센터에서 지원한 학부모학습공동체에서 준비한 토론회로 운영되었다. 아이들의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가 자연스럽게 토론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지초등학교 최진달래 학부모가 “대화를 통해 소통을 제대로 해야할 때” 라는 주제로 학부모입장을 이야기 해주셨고, 장유초등학교 송호선 교사는 “교사가 학부모와의 소통의 어려운 점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필요한 점”들을 학교현장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해주셨다. 그리고 참가자들과 함께 ▲교사와 학부모와의 소통이 필요할 때는 언제인가?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충족할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라는 주제로 모둠토론으로 진행하였으며, 각 원탁에는 교사와 학부모, 장학사 모두가 함께 하여 서로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진행을 맡은 봉명중학교 부숙현 학부모는 “이 자리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아니라 지역에서 학교에서 학부모와 교사가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편안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토론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안태환 교육장은 “오늘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학교현장에서 교사와 학부모의 소통으로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더 즐겁게 다닐 수 있고, 가정과 학교에서 함께 키워가는 문화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전했다.
최송화기자 기사 더보기songhwa11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