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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란-파키스탄 중재 성공한 中 [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작성 : 2024년 01월 22일(월) 10:45 가+가-

사진=중 중재로 화해한 이-파, 갈등의 시작이라는 분석도 있다. reuters이미지

[국제] 이란-파키스탄 중재 성공한 中

[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중국이 이란-파키스탄 무력충돌에 우려를 나타내며 사태를 진정시키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겠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양측이 사태를 극적으로 봉합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마오닝(毛寧) 대변인은 18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란과 파키스탄은 이웃이고 중국의 우호 국가”라며,

이란-파키스탄의 무력 충돌 관련 우려를 표명하며 사태 진정을 위해 도울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한때 서로를 ‘형제의 나라’로 부르던 양국이 다수의 사상자들 나온 이번 사태의 원인이나 배경 설명없이 급하게 봉합하면서,

중동과 남아시아의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남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16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에 있는 반이란 무장단체 ‘자이시 알아들’ 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고,

파키스탄은 이틀 뒤 이란 시스탄-발루치스탄주의 반파키스탄 단체 ‘발루치스탄 해방군’ 근거지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이번 사태는 시아파 맹주 이란과 수니파가 다수인 파키스탄의 종파 차이 갈등이 터진 것 아니냐는 설이 나올 만큼 지금까지 유지해온 원만한 관계가 틀어지면, 이란과 파키스탄 모두 사실상 핵무기 보유국으로 의심을 받는 만큼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경우 최악의 상황을 우려했었다.

알자지라는 20일, 이란과 파키스탄은 긴장을 완화하기로 합의했으나 서로에 대한 불신이 확인됐으며, 이 지역(중동·남아시아) 안보 우려는 더욱 깊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란-파키스탄 충돌 지역. 중국이 이 지역에 광범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한다. sns

미국의 소리(VOA)는, “중국의 중재는 이란-파키스탄 모두와 정치적, 경제적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가능했다. 특히 중국은 공습이 발생한 발루치스탄 지역에서 막대한 인프라 투자를 진행해 왔다”면서,

미국의 공백을 중국이 메우고 있다며 이 와중에도 중국 견제를 요구했다.

세계는 합종연횡, 급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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