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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위기청소년 6명(창원지방법원 연계)을 대상으로 재범방지프로그램 ‘함께 하는 환경지킴이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법원에서 연계된 위기청소년이 공동체 일원으로서 잘못에 대한 자발적 책임감 및 공동체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작년에는 초등학생을 모집하여 위기청소년이 지도자가 되어 보드게임교실을 운영했으며, 올해도 2월부터 시작하여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위기청소년들과 초등학생이 ‘함께 하는 환경지킴이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회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회복적 정의 및 환경 관련 교육 후 청소년에게 지도자 역할을 부여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환경 관련 교육 및 활동 등을 진행한다.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은숙 센터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직접 초등학생을 지도하면서 책임감을 가질 수 있으며, 소속감과 자아존중감 향상으로 재범방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