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동아방송 경남함안=이신동기자] 함안군 충무어린이집은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아숲사랑단과 부모동아리 더함플러스가 힘을 합쳐 ‘우리 동네 줍깅’ 및 ‘유용 폐자원 교환사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유팩 및 폐건전지와 같이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을 수거하여 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줍깅’은 ‘줍다’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으로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충무어린이집의 아이들과 부모들은 군북면 동네 곳곳에서 이번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정화에 앞장섰다.

이은미 충무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자원 수거를 넘어, 지역사회에 협력하여 지구를 지키는 실천을 배우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군북면 동네를 넘어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