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금산면 체육회는 지난 8일, 금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9회 금산면민 체육대회 및 경로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0여 명의 면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 시범, 풍물단의 신명나는 길놀이 공연, 그리고 공군교육사령부의 멋진 군악대 공연으로 구성된 화려한 식전 행사가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시정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본 행사에서는 윷놀이,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체육 경기와 어르신 경기, 면민화합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웃음과 열기로 가득 찼다.

황재경 금산면 체육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마을별로 단합해 열정적으로 체육대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오늘 하루만큼은 피곤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가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도·농 복합지역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