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동아방송 경남김해=남궁영기기자]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25일 임시청사인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에서 울려 퍼지는 트럼펫 연주 “사랑이 비를 맞아요”로 음악과 함께하는 이장회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20여 분간 진행된 안종상 장등2마을 이장의 용기와 희망을 주는 트럼펫 연주는 무덥고 지치는 여름 속,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읍에서는 앞으로 매월 개최하는 이장회의 시작 전 소공연 행사를 통해 이장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행사는 이장 등을 포함한 진영읍 주민들이 직접 공연을 펼친다는 점에서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기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따뜻하고 활기찬 이장회의를 통해 다양한 지역 문화 공연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정보 교환 및 시정 홍보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호 진영읍장은 “먼저 안종상 이장님의 재능 기부에 감사드리며, 읍민들을 위해 늘 노력하시는 이장님들과 함께 지역 문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준비했다”며 “함께하는 작은 변화들을 통해서 진영읍을 발전시키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