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동아방송 여수=김기남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오는 20일(토) 해양경찰교육원에서 2025년 제2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올해 전남지역 마지막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으로 지난 1회 시험과 동일하게 응시정원 32명이 전원 접수했다.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해양경찰청장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영법, 수영구조, 장비구조, 기본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구조장비 사용법 등 총 7과목에 대해 평가하며, 과목별 점수의 합을 총 100점으로 하여 평균 60점 이상, 각 과목 만점의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

합격자 발표는 응시일 로부터 5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증 발급 등 수상구조사 자격시험 관련 정보는 수상안전종합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수상구조사 시험이 수상에서의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주어지는 유일한 국가 공인 자격”이라며 “응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험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