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호주 산불'은 지난 6일 기준 한반도 면적의 28%에 해당하는 630만 헥타르의 숲을 태우고 소방대원 10여명을 포함해 2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호주 시드니대 생태학자들은 이번 산불로 포유류와 새, 파충류 등 약 4억8,000만마리 또는 그 이상이 죽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이번 산불로 호주의 상징적인 동물, 코알라 8000여마리가 희생되어 사실상 멸종위기에 처했습니다.
생태학자들은 코알라가 움직임이 느려 불길을 피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해가 컸을 것으로 추정하며 "특히 기름으로 가득한 유칼립투스잎을 먹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보다 불에 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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