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꾸준히 전업 작가로서 40년간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박동열화가의 초대展이 2020년 1월 10일~1월 30일까지 우주미술관에서 전시한다. 박동열 화가는 통영 나전칠기 제조 에 25년간 종사하면서 옻칠과 도안, 자개 놓는 법, 칠기의 문양과 전통기법을 익혀온 화가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이번 전시에서 박동열 화가는 통영항, 학과 물고기, 독도 등의 작품을 통해 통영바다 빛깔 코발트블루와 토속미의 발견과 재해석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박동열 화가는 작품의 구도 를 정할 때 나전칠기와 목공예 경험을 토대로 작업을 하고 있다. 주로 고동, 소나무, 국화, 매화 등 전통문양으로 장식하고 화면을 분할하며 통영항, 바다, 소나무 등을 배치시키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전통문양과 현대에서 자연과 삶이 만나고 소통함으로써 시 공간의 결합과 조화를 표현 하고 있다.
사천 우주미술관 허남규 관장은 “통영출신 박동열 화가님은 40년 동안 불편한 몸에 가족의 생계를 꾸려가며 온갖 어려움과 고초에도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며 나전칠기 기법으로 한국 전통 문양의 연구와 미학을 조형언어로 빚고 옻칠, 도안, 자개 놓는 법, 칠기의 문양과 전통 기법을 토대로 작업을 하시면서 어떤 어려운 환경과 조건이 될지라도 깨끗한 마음 진실된 마음이 작품 속에 표현되어 있으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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