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22번째 (500점)
2020년 3월 6–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앤롯지(파72·7454야드)
코스설계: 딕 윌슨 & 조 리
출전 한국선수: 안병훈,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이경훈
2019년 우승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역대 다승자:타이거 우즈(2000, 2001, 2002, 2003, 2008, 2009, 2012, 2013), 맷 에브리(2014, 2015), 어니 엘스(1998, 2010), 로렌 로버츠(1994, 1995), 톰 카이트(1982, 1989), 개리 코흐(1977, 1984), 제리 허드(1972, 1974)
임성재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롯지(파72ㆍ7454)에서 열린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쳐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임성재는 이번 대회 셋째 날 단독 선두 티럴 해튼(잉글랜드)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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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의 출발은 좋았다. 그는 3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채며 역전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임성재는 10번홀까지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그는 타수를 잃을 수 있는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모두 파로 막아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아쉬움이 남는 13번홀(파4)이었다. 공동선두였던 임성재(22ㆍCJ대한통운)의 세컨드 샷한 볼이 그린에 오르지 못하고 워터해저드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범해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기댔던 임성재는 비록 3위에 머물렀지만 한국선수 중 처음으로 페덱스컵 포인트에서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55점차로 따돌리고 랭킹 1위에 올랐다.
2라운드 선두였던 강성훈(33ㆍCJ대한통운)은 주말에 무너져 '톱10'에 드는데 만족해야 했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출발은 좋았다. 3번홀 버디를 골라낸 임성재는 11, 12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았다. 하지만 13번홀이 걸림돌이었다. 두번째 샷이 워터해저드를 넘는데 실패한 것이 더블보기로 이어졌다. 15, 16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교환한 18번홀에서 한바퀴가 덜 굴러 버디로 연결되지 못하고 파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우승은 유럽강호 티렐 해튼(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유러피언투어 4승의 해튼은 이날 2타를 잃었지만 우승하는데 지장이 없었다. 해튼은 4언더파 284타를 쳐 막판 추격을 벌인 마크 레시먼(호주)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60번째 출전만에 PGA투어 첫 우승이다.
역전우승을 기대했던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4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288타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 등과 함께 전날보다 공동 5위로 밀려났다.
대기 순번이던 이경훈(29ㆍCJ대한통훈)은 지난해 우승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결장하는 바람에 출전해 8오버파 296타를 쳐 공동 42위, 안병훈(29ㆍCJ대한통운)은 11오버파 299타를 쳐 공동 5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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