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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손양원기념관 작은도서관, ‘사랑의 책 기증 운동’ 펼쳐
작성 : 2026년 10월 01일(목) 22:08 가+가-

손양원기념관 작은도서관 도서기증 위치

[신동아방송 경남함안=이신동기자] 함안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애국지사 손양원기념관(관장 이성구)이 어린이, 청소년, 주민들, 방문객들을 위한 문화 휴식 공간인 작은도서관을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해 1000권을 목표로 ‘사랑의 책 기증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작은도서관에 필요한 서가, 열람 탁자와 의자는 지난 9월 7일에 함안군에서 시설 설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조성되는 작은도서관은 청소년과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인성교육의 장이자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사색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거부와 소외된 이웃을 향한 헌신으로 평생 사랑을 실천했던 손양원 목사의 정신을 ‘책 나눔’이라는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기증 대상 도서는 출판된 지 5년 이내의 교양 도서와 문학 도서, 청소년 도서, 아동 도서, 역사 서적, 문화 관련 서적 등 보존 상태가 좋고 함께 읽기 좋은 도서이다. 다만 시의성이 지난 잡지나 수험서, 훼손이 심한 도서 등은 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증된 도서는 손양원기념관 작은도서관 서가에 등록해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을 위한 독서 공간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 자원으로 소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다량의 도서 기증자와 단체(50권 이상)에게는 감사장 전달과 기증자 명단 등재 등 고마움을 표하는 예우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기업, 교회, 기관, 단체 등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도서는 손양원기념관에 방문해 전달하거나 택배(경남 함안군 칠원읍 덕산4길 39, 택배비 선불)로 기증할 수 있다.

손양원기념관 이성구 관장은 “손양원 목사의 생가 마루에 앉아 책을 읽던 동상처럼, 우리 지역에 자라나는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지혜의 샘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꿈과 위로가 될 수 있는 만큼, 군민과 기관, 단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신동기자 기사 더보기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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