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7일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벌였으며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에너지 기반시설 등을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대규모 공격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와 전력시설 피해를 발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이제 단순한 전선에서의 지상전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사일과 드론, 사이버 공격,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 등이 복합적으로 전개되면서 이른바 ‘하이브리드 전쟁’ 양상이 강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덴마크 국가안보정보국(PET)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덴마크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사보타주 활동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의 군사적 압박이 우크라이나 전장을 넘어 유럽 본토의 산업시설과 사회기반시설로 확대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EU 역시 러시아의 군수산업과 미사일·드론 관련 분야 등을 겨냥한 추가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 군수산업 관련 개인과 기업뿐 아니라 북한의 러시아 전쟁 지원과 연계된 대상도 포함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미사일과 드론, 사이버전, 방산산업, 에너지시설 방어가 하나의 전쟁 체계로 연결되고 있다.
특히 드론과 정밀타격무기가 전쟁의 양상을 바꾸면서 방공망과 정보·감시·정찰 능력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우리 역시 한반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위협에 대비해 전통적인 군사력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국가안보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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